티로에서 대화 언어를 영어, 기록 언어를 한국어로 두면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동안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수업이 끝난 뒤 번역본을 받는 방식이 아니에요. 말하는 그 순간에 바로 확인합니다.
전공필수가 영어 강의라면
복수전공이나 계절학기를 듣다 보면 마주치는 일입니다. 안 들을 수도 없는 과목이 영어로만 개설되는 경우죠. 티로 캠퍼스 리더 후기에도 겨울 계절학기 회계원리를 영어로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티로에서는 녹음 후 한 번에 번역하는 것과, 실시간 기록에서 번역 기능을 선택하는 것 모두 가능합니다. 녹음 후 번역은 수업 중 질문에 쓰기 어렵지만, 실시간 기록은 놓친 문장을 확인하고 바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녹음 후 번역 | 실시간 기록 | |
|---|---|---|
번역문을 보는 시점 | 수업 종료 후 | 말하는 동시에 |
수업 중 질문 | 사실상 어려움 | 놓친 문장 확인하고 바로 |
오타 발견 시 | 나중에 찾아서 고침 | 그 자리에서 수정 |
안정성 | 네트워크 영향 없음 | 네트워크·절전 모드 영향 받음 |
실시간이 항상 정답은 아닙니다. 실시간 기록은 네트워크와 절전 모드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에요.
1단계. 대화 언어와 기록 언어를 나눠 설정합니다
티로는 대화 언어(실제로 말하는 언어)와 기록 언어(노트에 적히는 언어)를 따로 정합니다. 영어 강의에서는 대화 언어를 영어로, 기록 언어를 한국어로 둡니다.
대화 언어와 기록 언어가 다르면 실시간 번역이 자동으로 켜집니다. 음성을 한국어 소리로 바꿔주는 동시통역은 아닙니다. 바뀌는 건 텍스트예요. 교수님 목소리는 영어 그대로 들으면서 화면의 한국어를 같이 봅니다.
원문도 남습니다. 번역이 어색한 구간은 스크립트에서 영어로 다시 볼 수 있어요. 지원 언어는 15개이고, 여러 언어가 섞이는 강의를 위한 다국어 모드도 따로 있습니다.
한 번 설정해두면 최근에 쓴 언어가 자동으로 기억됩니다. 다음 수업부터는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2단계. 프로필에 어떤 수업을 듣는지 적어둡니다
전공 용어는 일상 영어와 뜻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회계에서 interest는 관심이 아니라 이자죠. 법학에서 consideration은 배려가 아니라 약인이고, security는 보안이 아니라 증권 또는 담보입니다.
티로는 이런 단어를 알아서 구분합니다. 기록 중인 내용의 맥락을 보고 어떤 분야의 수업인지 판단해 그 분야의 뜻으로 번역해요.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번역 품질을 더 올리고 싶다면 프로필에 본인이 어떤 수업을 듣는지 한 줄 적어두세요. "경영대 재무관리 수업을 듣는 학생입니다" 정도면 됩니다. 티로가 노트를 만들 때 이 정보를 함께 참고합니다.
학기 초에 한 번 적어두면 그 학기 내내 적용됩니다. 전공 용어 표기까지 더 잡고 싶다면 단어장 세팅을 함께 쓰셔도 됩니다.
3단계. 맥락에 강의 자료를 올립니다
녹음 시작 화면의 맥락에 이번 주 슬라이드나 리딩 자료를 첨부합니다. 파일은 최대 5개, 개당 20MB까지 들어갑니다. PDF·이미지·텍스트를 다 받습니다. 스크린샷은 복사해서 붙여넣어도 되고요.
자료가 영어라도 상관없습니다. 그 주차에 나올 용어가 원문 표기로 적혀 있으니까요.
기록 중에도 맥락을 고칠 수 있습니다. 수정한 내용은 이후 기록부터 반영됩니다. 교수님이 예정에 없던 주제로 넘어가면 맥락 버튼을 눌러 한 줄 추가하세요.
4단계. 수업 형태에 맞는 방식을 고릅니다
티로에는 기록 방식이 세 가지 있습니다. 강의 형태에 따라 맞는 방식이 다릅니다.
수업 형태 | 권장 | 이유 |
|---|---|---|
대면 강의, 화면 보며 따라가야 함 | 실시간 기록 | 번역을 즉시 확인해야 하니까 |
이동 중, 발표 | 오프라인 녹음 | 네트워크·절전에 영향받지 않음 |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수업 | 실시간 기록 + 대화 언어 [다국어] | 섞여 나와도 원문을 그대로 기록 |
줌·온라인 실시간 강의 | 데스크톱 앱 + 시스템 오디오 녹음 | 이어폰 껴도 내부 소리를 직접 받음 |
녹화 강의, 결석한 수업 | 음성파일 업로드 | 1GB·5시간까지 한 파일로 |
교수님이 영어로 강의하시다가 중간중간 한국어로 부연 설명하는 수업이 꽤 많습니다. 이럴 때는 대화 언어를 다국어로 설정하세요. 여러 언어가 섞여 들어와도 티로가 발화 언어를 판별해 원문 그대로 기록합니다. 언어를 하나로 고정해 두면 다른 언어 구간이 뭉개지니, 혼용 수업은 처음부터 다국어로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오프라인 녹음은 데스크톱 앱과 모바일 앱에서만 지원합니다. 웹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온라인 강의용 시스템 오디오 녹음 설정은 시스템 사운드 녹음 가이드에 단계별로 있습니다.
수업 중에 실제로 뭐가 보이나
스크립트 — 발화 원문이 그대로 쌓입니다.
요약 — 문장이 어느 정도 모이면 문단별 요약으로 정리됩니다. 수업 중에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훑어볼 수 있어요.
한 페이지 문서 — 기록을 종료하면 주제별로 구조화된 요약이 자동 생성됩니다.
스크립트와 대화 기록은 언제든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기록 중에도 됩니다. 교수님 성함이 이상하게 적혔거나 용어가 틀렸으면 그 자리에서 고치세요.
화면을 계속 볼 필요는 없습니다. 녹음 중에는 플로팅 바만 띄워두고 노트북으로 다른 작업을 해도 기록은 이어집니다. 실시간 표시가 거슬리면 설정에서 끄면 돼요.
결석한 수업 복습하기
친구에게 받은 녹음 파일도 티로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음성파일 업로드에서도 대화 언어와 기록 언어를 따로 지정합니다. 1GB·5시간까지 올라가니 두세 시간 강의는 한 파일로 들어갑니다. 밀린 강의를 한꺼번에 정리한 사례는 밀린 강의 15개 복습기에 있습니다.
뜻이 모호한 문단은 해당 구간의 음성을 다시 들어보면 됩니다. 번역만 보고 오해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한국어 강의를 듣는 유학생이라면
언어 설정만 바꾸면 됩니다. 대화 언어를 한국어로, 기록 언어를 본인 모국어로 설정하세요. 프로필에 어떤 전공 수업을 듣는지 적어두면 번역이 더 안정적입니다.
유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쓰고 있는지는 인터뷰로 정리한 글에 있습니다.
더 읽어볼 글
전공 용어 강의 필기, 단어장 세팅으로 정확도 올리기 — 로스쿨·의대·경영대 용어 목록
영어 강의 막막할 때, AI 노트테이커 티로 실제 사용 후기 — 전공필수가 영어로 열린 학기를 실시간 번역으로 넘긴 기록
2시간 온라인 강의, 놓치는 것 없이 멀티태스킹 하는 법 — 시스템 사운드 녹음과 마이크 감도 설정 가이드
밀린 강의 15개, 나만의 과외 선생님을 만들면 해결됩니다 — 녹음을 올려 요약하고 그 요약본에 직접 질문하는 5단계
"언어 장벽이 사라졌다" — 유학생들이 티로로 경험한 변화 — 한국어 강의를 듣는 유학생 사례
자주 묻는 질문
Q. 교수님 발음이 악센트가 강한데 괜찮나요?
첫 수업에서 결과를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틀리는 곳은 대체로 고유명사와 전공 용어에 몰려 있습니다. 반복해서 틀리는 단어가 보이면 단어장에 등록해 두면 개선됩니다.
Q. 두 시간 강의를 무료 체험으로 돌려볼 수 있나요?
기록은 되지만 열람에 제한이 있습니다. 무료 체험 기간에는 노트 하나당 50분까지만 보입니다. 그 뒤 내용은 화면에서 가려져요. 두 시간 강의도 앞의 50분까지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를 제대로 돌려보시려면 구독을 시작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Pro 플랜은 노트당 5시간까지 제한이 없습니다.
Q. 노트북 없이 휴대폰만으로도 되나요?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같은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강의실에 늦게 도착하는 날이 많다면 잠금 화면 위젯으로 바로 녹음을 시작하세요. 다만 시스템 오디오 녹음은 데스크톱 앱 기능입니다.
Q. 조별 토론도 화자별로 나뉘어 나오나요?
화자 분리는 Pro 플랜 이상에서 지원합니다. 녹음 시작 전에 참석자 이름을 입력해두면 인식이 더 정확해집니다.
Q. 녹음해도 되는지 교수님께 여쭤봐야 하나요?
학교와 강의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첫 수업에서 개인 학습용 녹음이 가능한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작하기
영어 강의는 첫 주에 대화 언어와 기록 언어를 설정하고, 프로필에 듣는 수업을 적어두는 편이 좋습니다. 중간고사 직전에 시작하면 이미 지나간 한 달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지금은 개강 프로모션으로 Pro 플랜 첫 달을 $0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9월 18일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