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ro는 청각장애인 전용으로 설계된 서비스는 아니지만, 0.5초 이내의 실시간 전사와 실시간 번역, 봇 없이 대면·전화·화상 소리를 함께 담는 캡처 방식 덕분에 대화를 눈으로 따라가야 하는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보조 수단이 됩니다. 한국어 인식 정확도는 자사 공개 기준으로 일반 환경 98%, 소음 환경 90% 이상입니다.
이 글은 2025년 6월에 발행했으며, 2026년 8월에 내용을 갱신했습니다.
청각장애인 사회에서 주목받는 Tiro
최근 청각장애인 커뮤니티에서 실시간 음성 인식과 요약을 제공하는 도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시간 음성 인식과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Tiro도 그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 커뮤니티에서 Tiro가 소통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기술로 인간의 지능을 확장한다는 방향이 실제 사용 현장에서 의미를 얻는다는 점은 팀 입장에서도 뜻깊은 소식입니다.
청각장애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Tiro가 자막 도구로 언급되는 이유는 비교적 단순합니다. 기존의 자막 서비스나 음성 인식 도구와 비교했을 때 실시간성과 한국어 인식 정확도에서 차이를 체감하기 때문입니다.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화면에 글자가 따라붙는지, 그 글자를 믿고 반응할 수 있는지가 실제 사용 경험을 가르는 지점입니다.
청각장애인이 직면하는 소통의 현실
청각장애인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소통의 어려움은 상황마다 형태가 다릅니다.
업무 환경에서의 격차가 가장 자주 언급됩니다.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토론이나 브레인스토밍에서 청각장애인은 수동적인 참여자로 머물기 쉽습니다. 수어 통역사가 배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회의마다 통역사를 배정받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통역사가 있더라도 빠르게 오가는 토론에서는 실시간 참여에 한계가 남습니다.
교육 현장에서의 학습 기회도 문제입니다. 온라인 강의나 세미나가 늘면서 자막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늘었지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강의는 여전히 접근성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도구의 한계도 분명합니다. 음성 인식 서비스 상당수는 녹음이 끝난 뒤 변환하는 방식이라 대화가 진행되는 중에는 화면에 아무것도 뜨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클로바노트와 다글로는 한국어 인식에 강점이 있지만, 두 서비스 모두 녹음 후 변환 방식이라 실시간 표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회의 후 기록을 확인하는 용도라면 충분하지만, 회의 중에 대화를 따라가야 하는 목적에는 맞지 않습니다.
AI 기술이 만드는 변화
Tiro가 청각장애인 사용자에게 언급되는 이유는 실시간성과 한국어 정확도를 함께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0.5초 이내의 실시간 변환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말이 끝나는 것과 거의 동시에 화면에 글자가 올라오기 때문에, 대화의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녹음이 끝난 뒤 결과를 받아보는 방식과는 쓰임새 자체가 다릅니다.
한국어 인식 정확도도 실사용에서 중요합니다. Tiro의 공개 기준 정확도는 일반 환경에서 98%,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90% 이상입니다. 자막을 눈으로만 따라가는 상황에서는 문장 하나가 틀리면 맥락 전체를 놓치기 때문에, 정확도는 편의 기능이 아니라 접근성의 조건에 가깝습니다.
실시간 요약과 구조화는 긴 회의나 강의에서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흘러가는 자막만으로는 앞부분을 다시 붙잡기 어렵지만, 정리된 노트가 함께 남으면 중간에 놓친 대목을 그 자리에서 되짚을 수 있습니다.
15개 이상 언어 지원과 실시간 번역은 다국어 환경에서 일하는 사용자에게 의미가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미팅을 한국어로 실시간 번역해 보여주기 때문에, 언어 장벽과 청각 장벽을 함께 다룰 수 있습니다.
봇 없는 시스템 사운드 캡처도 활용 범위를 넓히는 요소입니다. 화상회의에 참가자 봇을 넣지 않고 기기에서 나는 소리를 그대로 담기 때문에, 화상회의뿐 아니라 대면 대화와 전화 통화까지 같은 방식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면에서 도움이 되는가
기능 목록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능이 어떤 순간을 바꾸는지입니다.
회의 중 질문이 대표적입니다. 회의록을 나중에 받아보는 방식에서는 논의가 끝난 뒤에야 내용을 파악하게 됩니다. 실시간 자막이 있으면 논의가 진행되는 동안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위치에서 소통에 참여하는 위치로 옮겨가는 차이입니다.
전문용어가 많은 자리에서도 실시간 기록의 값이 커집니다. 기술 토론이나 학술 발표처럼 낯선 용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한 문장을 놓치면 뒤따라가기 어렵습니다. 화면에 남은 텍스트를 잠깐 되짚는 것만으로 흐름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는 자리도 있습니다. 가족 모임이나 팀 회식처럼 발언이 겹치는 상황에서는 입 모양을 읽는 방식이 특히 어렵습니다. 텍스트로 남는 기록은 이런 자리에서 보조 수단이 됩니다.
모든 이를 위한 포용적 기술의 가치
Tiro는 처음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해 설계된 서비스는 아니었습니다. 모든 사용자를 위한 AI 노트테이킹 도구로 출발했지만, 그 결과물이 청각장애인 사용자에게도 쓸모를 갖게 되었습니다.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의 사례에 가깝습니다.
다국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같은 기능이 쓰입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직장인이 영어 미팅에서 실시간 번역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놓친 부분을 그 자리에서 되짚는 방식입니다.
집중력 측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메모하느라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는 청력과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생깁니다. 기록을 도구에 맡기면 대화 자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Tiro가 지향하는 방향은 기억력의 자전거입니다. 자전거가 사람의 이동 능력을 확장했듯이, 기술로 사람의 청각과 기억을 확장한다는 뜻입니다. 청각 능력이나 기억력의 차이가 소통의 장벽이 되지 않는 상태가 목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Tiro는 청각장애인 전용 서비스인가요?
전용 서비스는 아닙니다. 모든 사용자를 위한 AI 노트테이킹 도구로 만들어졌고, 실시간 전사와 번역 기능이 결과적으로 청각장애인 사용자에게도 쓸모를 갖게 되었습니다. 접근성 인증이나 전용 기능을 표방하는 제품은 아니므로, 도입 전에 실제 사용 환경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화면에 글자가 뜨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0.5초 이내입니다. 말이 끝나는 것과 거의 동시에 텍스트가 올라오기 때문에 대화가 진행되는 중에 따라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클로바노트와 다글로는 녹음이 끝난 뒤 변환하는 방식이라 회의 중 실시간 표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대면 대화나 오프라인 강의에서도 기록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Tiro는 회의 참가자 봇을 넣는 방식이 아니라 기기에서 나는 소리를 그대로 담는 시스템 사운드 캡처 방식이라, 대면 대화와 전화 통화, 화상회의를 같은 방식으로 기록합니다. 화상회의에 봇 계정이 들어오는 것을 꺼리는 조직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외국어로 진행되는 회의도 따라갈 수 있나요?
15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고 실시간 번역을 제공합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미팅을 한국어 자막으로 확인하는 식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시간 통역 도구를 폭넓게 비교하고 싶다면 아래 관련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료로 먼저 써볼 수 있나요?
3주 300분의 무료 체험을 제공합니다. 유료 요금제는 Lite 월 $7, Pro 월 $13, Max 월 $29이며 팀 요금제는 사용자당 월 $29로 사용량 제한이 없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는 ISO 27001과 SOC 2 Type 2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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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ro는 웹 브라우저와 데스크톱 앱,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자막이 실제 대화 속도를 따라오는지는 직접 써보는 편이 가장 빠릅니다. Tiro 무료로 시작하기에서 3주 300분 체험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