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AI가 실시간으로 회의 내용을 정확히 받아쓰고, 핵심만 추려서 깔끔한 회의록까지 만들어주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오늘은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2025년 최고의 AI 회의록 자동화 툴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AI 회의록 자동화 툴 선택 기준
좋은 AI 회의록 툴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핵심 기준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실시간 음성 인식 정확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요약 기능이 있어도 기본이 되는 음성 인식이 부정확하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다국어 지원 및 번역 기능을 살펴봐야 합니다. 글로벌 비즈니스가 일상화된 오늘날, 외국어 미팅에서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요약 품질과 구조화 능력 또한 핵심 요소입니다. 단순히 받아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회의의 핵심을 파악하고 의미 있는 구조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안 및 프라이버시 정책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요한 비즈니스 정보가 오가는 회의인 만큼,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고 보관되는지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플랫폼 통합 및 협업 기능을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업무 도구들과 얼마나 잘 연동되는지, 팀원들과의 공유는 얼마나 편리한지가 실무 활용도를 좌우합니다.
2025년 추천 AI 회의록 자동화 툴 5가지
1. 클로바노트 (CLOVA Note)
네이버에서 개발한 클로바노트는 한국어에 특화된 AI 음성 인식 서비스로,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회의록 자동화 툴입니다.
주요 장점:
- 한국어 음성 인식 정확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타 서비스 대비 한국어 처리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입니다.
- 참여자별 음성 구분 기능으로 누가 말했는지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참여도 분석 기능으로 회의 참여 패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실시간 변환이 불가능하여 회의 후에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I 요약 기능이 월 15회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 지원 언어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4개로 한정적입니다.
추천 대상: 한국어 회의가 중심인 개인 사용자, 소규모 팀, 정확한 한국어 받아쓰기가 필요한 경우
2. 티로 (Tiro)
티로는 실시간성에 특화된 AI 노트테이커로, 회의 진행 중에도 즉시 내용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주요 장점:
- 0.5초 이내의 초고속 실시간 음성 변환으로 회의 중에도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2개 언어 지원 및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외국어 미팅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 맥락 기반 고품질 요약으로 단순한 받아쓰기를 넘어 의미 있는 구조로 정리합니다.
- 음성 파일을 저장하지 않는 프라이버시 우선 정책으로 보안이 뛰어납니다.
- 한국어에 장점을 가진 서비스로 한국어 음성 인식 정확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 Ask Tiro 기능으로 회의 내용에 대해 자연어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 노션 및 팀플랜 공유 기능으로 팀원들과의 공유가 용이합니다.
단점:
- 무료 사용량이 300분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 상대적으로 신생 서비스라 일부 고급 기능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추천 대상: 실시간성이 중요한 모든 비즈니스 미팅, 외국어 회의가 잦은 글로벌 팀, 간편한 사용법을 원하는 사용자
3. tl;dv
tl;dv는 영상 회의의 핵심만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미팅 어시스턴트입니다.
주요 장점:
- 30개 이상 언어를 지원하며, 실시간 번역 기능으로 글로벌 팀에게 유용합니다.
- 5,000개 이상의 앱과 통합되어 기존 워크플로우에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 타임스탬프가 포함된 하이라이트 기능으로 회의의 핵심 순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 AI 기반 멀티미팅 인텔리전스로 여러 회의에서 패턴과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단점:
- 현재 Zoom, Google Meet, Microsoft Teams 세 플랫폼만 지원합니다.
- 프로와 비즈니스 플랜이 타 서비스 대비 비싼 편입니다.
- 외국 서비스인 만큼, 한국어에 특화되진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추천 대상: 해외 영상 회의가 많은 원격 팀, 회의 하이라이트 공유가 중요한 조직, 다양한 툴과의 연동이 필요한 팀
4. Google Gemini (Google Meet 통합)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Gemini가 Google Meet에 직접 통합되어 제공하는 회의록 자동화 기능입니다.
주요 장점:
- Google Workspace 생태계와 완벽하게 통합됩니다. Gmail, Google Drive, Google Docs와 자연스럽게 연동됩니다.
- 엔터프라이즈급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합니다.
- 8개 언어(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를 지원합니다.
- 실시간 전사와 자동 노트 생성 기능이 회의 중에 즉시 작동합니다.
- 회의 후 자동으로 Google Drive에 저장되어 팀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점:
- Google Workspace 유료 플랜 사용자만 이용 가능합니다.
- Google Meet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다른 플랫폼 사용 시 활용도가 제한됩니다.
- 다국어 회의(한 회의에서 여러 언어 사용)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추천 대상: Google Workspace를 주로 사용하는 기업, 강력한 보안이 필요한 대기업, Google Meet 중심의 업무 환경
5. Otter.ai
Otter.ai는 실시간 전사에 특화된 AI 미팅 어시스턴트로, 특히 영어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주요 장점:
- 실시간 전사 기능이 매우 정확하고 빠릅니다.
- 화자 식별 기능으로 누가 말했는지 명확히 구분합니다.
- 모바일 앱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AI Channels 기능으로 팀 협업이 용이합니다.
-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개인 사용자와 소규모 팀에게 부담이 적습니다.
단점:
- 무료 플랜의 제약이 많아 실질적인 사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 영어 외 언어 지원이 제한적입니다.
- 요약 기능이 상대적으로 단순합니다.
추천 대상: 영어 회의가 많은 개인 사용자, 실시간 전사가 중요한 소규모 팀,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조직
마무리
AI 회의록 자동화 툴의 선택은 단순히 기능의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업무 환경과 필요에 가장 잘 맞는 도구를 찾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직접 사용해보고 자신의 업무 스타일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무료 체험을 제공하니, 여러 도구를 실제로 테스트해보고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회의록 작성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AI의 도움으로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한층 더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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